그래도 기획서는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서는 필요한데, 언제일까요?

  • 테스트할 때 - 정상적인 동작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연관된 작업을 할 때 - 기획자나 프로그래머나 다른 작업과 모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 또는 기능을 손질하기 위해서 돌아볼 일이 종종 있습니다
  •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을 때 - 기획자나 프로그래머에게 물어봐도 모릅니다
  • 매뉴얼을 작성할 때

기획 단계에 작성했든 개발 직전에 작성했든, 설계 문서의 가장 큰 문제는 개발이 진행 되면서 바뀌는 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갱신이 무척 힘들다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그래머는 코딩이 끝나는 순간 일이 끝났다는 안도감을 느끼는 법인데(네, '모든'이라고 썼습니다), 따라서 최종 산출물로 문서를 작성하라는 요구에는 강력히 저항할 수밖에 없습니다. 양을 줄이면 어떨까요? 보통 사용자 스토리에는 자세한 작동 방식을 담지 않기 때문에, 개발이 끝난 다음 상세 명세를 첨부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루 분량의 스토리에서 구현할 수 있는 내용은 많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단위로 문서를 작성하되, 짝과 기획자, QA 담당자와 함께 검토하면서 작성하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문적인 테크니컬 라이터가 있으면 훨씬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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