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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4 구글 크롬 + Launchy (2)
  2. 2006.12.06 실생활에서의 페이지 랭크 (1)

구글 크롬 + Launchy

 구글 크롬

요즘 구글 크롬 이슈는 한풀 꺾이긴 했지만요, 제 스타일이니까..

많은 분들이 간증하듯이 --- 구글 크롬이 빠르고 좋긴 하지만, 아마 둘 이상의 브라우저를 쓰는 분이라면 IE와 FF(또는 FF와 IE)를 쓰고 계실테고, 둘 중의 하나를 대체하기에는 아마도 이런 저런 부족함이 있으리라 봅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부가기능이나 - 호환성(!) 같은 거죠. 하지만 당분간(완성도가 더 올라올 때까지) 구글 크롬을 쓸 용도가 있습니다. 바로 웹앱입니다!

구글 크롬으로 자주 사용하는 페이지에 가서 주소창 옆의 문서 그림을 클릭하고 '웹 애플리케이션 바로 만들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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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구글 문서도구를 즐겨 쓰니까, 예를 들면, 가계부를 바로 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문서 목록을 열 것인지 특정 문서를 직접 열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지만 전 바로 가는 게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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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바로 만들기'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 적당히 골라주세요. 저는 바탕화면에만 표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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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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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이런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생깁니다. 이제 구글 크롬을 따로 주 브라우저로 쓰지 않는다 해도 요런 아이콘을 몇 모아놓고 눌러 쓰면 구글 크롬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개발자를 위한 추천을 좀 드리자면, 구글 크롬에서 스크럼 웍스가 열 배 빨리 작동한다는 --- 저희 팀 팀원의 ---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크럼 웍스 웹 클라이언트는 원래 IE에서 굉장히 느리고 버그가 좀 있었기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안하셔야 할 겁니다.

Launchy

Launchy는 간단한 단축키로 런처를 화면 위에 띄운 다음 글자만 입력해서 다른 파일을 실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있는 데이터 파일 --- 예를 들어 동영상이나 텍스트 파일, 소스 코드드 --- 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주 참조하는 헤더, 소스 코드를 Launchy로 실행해서 gVim으로 보곤 합니다.

에, 이것도 많이 소개되어서 지금은 식상합니다만, 이 또한 제 스타일이라서..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니 실제 뭔가 움직이는 걸 보여드리죠.

스크린캐스트: Launchy launches gVim!

처음 지정되어 있는 단축키는 Alt+Space입니다. 저는 창 최소화를 위해 Alt+Space, N 단축키를 즐겨쓰기 때문에 Alt+Esc로 고쳐서 사용하곤 하죠. 보시는대로 일부만 입력해도 자동완성될 뿐만 아니라, 중간의 글자만 입력해도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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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Launchy는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을 어떻게 찾아낼까요? 하드디스크 전체를 읽는 건 아니지 않겠어요? Launchy가 찾아줄 수 있는 파일 목록을 카탈로그(Catalog)라고 합니다. 창에서 우클릭 하거나 기어 모양을 눌러 옵션창을 열고, 카탈로그에 새로운 규칙을 써넣을 수 있습니다. 아까 바탕화면에 만들어 놓은 가계부를 열 수 있게 해보죠.

스크린캐스트: 카탈로그 고치기

사실, Launchy가 할 수 있는 일은 파일을 여는 것만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이런 거예요.

스크린캐스트: Launchy found the Answer!

구글 크롬 + Launchy

원래 이건 모질라 랩의 프리즘을 위해 쓰던 글이었습니다만, 구글 크롬이 나오고서 새로 써야 했습니다. 구글 크롬은 특히 구글 서비스와 함께 잘 작동하기 때문에, Launchy와 함께하면 데스크탑 응용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 구글 크롬이 빠르고 좋은 건 알겠는데, 대체 무슨 쓸모야?' 하고 생각하셨던 분은 이렇게라도 사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아무튼 금방 쓸 예정이었던 글이 스크린캐스트와 얽힌 복잡한 문제로 황금같은 제 연휴를 세 시간이나 잡아먹고 말았군요! 모두들 아무쪼록 좋은 추석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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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의 페이지 랭크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 일이 많습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그를 통해 정보와 소식만이 아니라 그에 대한 평가나 개인적인 감정도 같이 유입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얻은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기본적인 정보 외의 나머지는 직접 체험해서 얻으십니까? 아니면 피드의 평가를 신뢰하십니까? 만약 신뢰한다면 얼마큼입니까? 어떤 피드의 신뢰 점수가 다른 피드보다 더 낫거나 낮습니까? 그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저는 얼마전에 msn으로 아는 분으로부터 마가린의 uri를 받았습니다. 마가린은 del.icio.us의 한국식 카피 서비스로 북마크를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처음에 이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는, "아, 이런 데도 있군요" 라고 대답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냥 그런 미투 서비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얼마 후 Google Reader를 통해 피드를 받아보다가 마가린에 대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오픈마루에서 발행한 글이었지요. 그리고 거기에 소개된 PRAK님글 하나와 그 분의 글 몇 개를 더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다음부터 마가린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가린 주소입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그게 어쨌다는 걸까요?

신뢰도의 문제

피드의 신뢰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씩 되짚어 보지요. 처음 저는 지인분께 얻은 정보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이분께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부연 설명을 하지만, 피드의 신뢰도는 개인의 신뢰도와는 다릅니다. 어떤 매체를 통하느냐, 전후 문맥상 어떤 형태의 정보이냐에 따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음 정보를 접할 때는 반응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피드 자체의 신뢰도도 있고 같은 정보를 다른 두 곳에서 들었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링크를 따라 이동하면서 몇 개의 글을 더 읽었고, 저는 결국 그 정보를 주는 피드들의 개인 평가를 믿기로 했습니다.

페이지 랭크

페이지 랭크는 구글에서 각각의 웹페이지에 점수를 부여하는 시스템이자 각 페이지의 순위입니다. 페이지 랭크가 높은 웹페이지는 구글의 관점에서 신뢰도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다른 웹페이지에서 해당 페이지로의 유입(백링크라고 합니다)이 많고 그들의 페이지 랭크가 높을 수록 해당 페이지의 랭크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개별 신뢰 점수를 가진 추천 시스템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일은 흔하지요. 아무래도 내가 인정하는 사람이 믿는 사실은 더 믿기 쉽지 않을까요? 단순히 많은 사람이 주장한다고 해서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믿고 신뢰하는 많은 사람이 유사한 주장을 한다면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신뢰의 위임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확장하다보니, 저에게도 저만의 페이지 랭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 속의 페이지 랭크

애자일 이야기(애자일 컨설팅)의 김창준님은 가장 페이지 랭크가 높은 피드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점수를 높여주는 주요 피드이면서 또한 자신의 점수도 높은데, 그것은 외부에서 점수를 끌어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XP켄트 벡, 워드 커닝엄 등과 연결되어 있고, 한편으론 국내에서(그리고 내 시스템에서) 그들의 점수를 높이면서 다른 한편으론 그들의 점수를 끌어오기도 합니다. 노스모크의 아버지이고, 주로 XP와 기민한 방법론과 관련한 피드의 페이지 랭크를 높여주며, 오픈마루의 페이지 랭크도 부분적으로는 김창준님의 링크 또는 먼 링크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퍼키님은 김창준님에게 역링크를 받고 있으면서 자신도 점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피드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주요 피드인 (한국 모질라의) 차니님과 KLDP권순선님, 그 외의 다른 많은 페이지 랭커들의 역링크가 모이는 주요 기점이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생산하는 점수가 많고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본인의 높은 페이지 랭크에도 불구하고 다른 피드의 랭크를 적극적으로 높이는 일은 적은 편인데, 제 생각에는 성격이 너무 좋아서 많은 피드를 좋게만 평가하다보니 페널티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웃음)

위의 피드들에 비해 적게 알려지기는 했지만 kz님도 높은 페이지 랭크를 보유하고 있는 피드입니다. 그놈 한국의 분들과 페이지 랭크를 나누고 있으며, 훌륭한 개인 위키의 가드너이기 때문인지 링크와 역링크도 많습니다.

제 시스템은 구글에 비하면 작기 때문에, 구글과 직접 비교하면 과장처럼 들리긴 하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페이지 랭크를 매겨보렵니다. 김창준님의 페이지 랭크는 10으로 어도비 또는 애플급입니다. kz님의 페이지 랭크는 6으로 네이버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싫어하실지도 모르겠군요 :) ) 여러분은 어떤 피드를 특히 신뢰하시나요? 저의 페이지 랭크 댄스에 양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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